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연내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위메프에 따르면 10월1일~25일 해외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전월 대비 79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모습. 2021.11.2/뉴스1 © News1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3월23일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고 계속해서 이를 연장하고 있다.
외교부는 향후 국내 방역당국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재외공관의 의견 수렴 및 국내·외 백신접종률,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과 여행안전권역 ‘트래블 버블’ 협의 진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또는 지역별 주의보 해제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