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동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80곳에서 15일부터 시작된다. 주유하는 동안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미납 통행료를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다.
주유 결제에 사용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결제 가능하며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
국토부는 지난 4월에도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휴대폰 내비게이션 티맵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말에는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