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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음주운전 20대 주차된 차량 2대 들이받아…차량 두 대 전소

입력 | 2021-11-14 12:14:00

14일 오전 7시 23분쯤 창원시 의창구 도계체육공원 주차장에서 A씨(20대)가 몰던 SUV승용차가 주차차량 2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공원에 주차된 차량 2대와 컨테이너를 들이받으며 차량 두 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23분쯤 창원시 의창구 도계체육공원 주차장에서 A씨(20대)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돼 있던 1톤트럭과 베러크루즈, 컨테이너 1동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신의 차량과 주차돼 있던 1톤트럭이 전소됐으며 베러크루즈 차량과 컨테이너는 일부 소실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