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 롯데마트, 이색 과일 고객 수요 증가 3월부터 포도, 감귤, 멜론 등 개발 착수 총 9개 품목 신품종 과일 이달 집중 출시
신품종 이색과일을 출시해 매장에서 선보이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이색 과일을 찾는 고객들을 사로잡고자 하트 품은 ‘하트사각사과’, 샤인머스캣만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샤인감귤’, 와인빛이 감도는 샤인머스캣 교배 품종 ‘바이올렛킹’ 등 이색 신품종 과일 3품목을 선보인다.
기호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 소비’가 유통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외형 및 독보적인 맛과 향의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작년 5월 롯데마트가 선보인 ‘황금당도 스위텔 토마토’(팩당 500g)는 처음 선보여 출시 첫해 1만여 팩, 올해는 10월까지 총 47만여 팩이 판매되는 등 롯데마트 과일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포도, 감귤, 멜론 등 총 9개 품목의 신품종 과일 개발에 착수했다. 이 중에서도 하트가 새겨진 ‘하트사각사과’(전점, 3000개 한정), ‘샤인감귤’(일부점, 800팩 한정), ‘바이올렛킹 포도’(일부점, 7000팩 한정) 등 세 가지 품목의 이색 과일들을 11월부터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가운데에 하트가 새겨진 육면체모양의 하트사각사과.
샤인감귤은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평균 10브릭스(brix) 미만인 노지감귤 당도보다 높은 13브릭스 이상과만 골라내 성목 이식 재배 방식으로 기른 초고당도 감귤이다.
※성목 이식 재배: 품질 좋은 나무(성목)를 별도 선별한 재배 방식으로, 외관 품위 및 당도가 노지 재배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
붉은 빛이 감도는 샤인머스캣 교배 신품종 바이올렛킹 포도.
앞서 말한 대표 과일 3품목 외에도 롯데마트는 신품종 이색 과일 2품목을 11월 중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고흥에서 온 특이한 외형의 고당도 토마토 ‘스낵티니 토마토’는 길쭉한 외관과 과육의 밀도가 높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고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한 알의 무게가 25g 내외로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크기가 확연히 크다. 이 외에 진주에서 재배된 신품종 ‘온누리 하미과 멜론’은 11월 이후에 재배되어 나오는 멜론이다. 붉은색 과육과 타원형의 길쭉한 겉모양이 특징으로, 수박의 아삭한 식감과 배의 단맛을 자랑하며 일반 하미과 멜론보다 당도가 높다.
롯데마트 정혜연 과일팀장은 “색다른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신품종 과일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향후에는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이색 프리미엄 과일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인 칵테일 토마토.
토마토는 연중 과일로 고객들이 매장에서 항상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새롭고 이색적이라고 느끼기 어려움 품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중 꾸준히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친숙한 과일이라는 장점을 고려해 특화존 상품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