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한중국상의(CCCK) 및 중국계 외투기업에 요소수 등 주요 원부자재의 교역과 협력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중국상의, 중국계 외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열렸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투자와 교역 모두에서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또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다. 한국은 중국의 세 번째 교역 대상국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은 외국인투자가 늘며 빠른 경제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계 외투기업 또한 주요 투자 파트너로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분업화된 생산구조 하에서 코로나 이후 발생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요소수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양국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급망 구축을 노력 중이므로 양국 기업도 요소수 등 주요 원부자재의 원활한 교역과 협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