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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국경서 코카인 418㎏ 발견…“510억원어치”

입력 | 2021-11-15 11:31:00


영국 프랑스 국경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수백억원어치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영국 국경수비대는 최근 프랑스 북부 접경지역 꼬겔르에서 냉동 양파튀김 화물에 담겨 있던 4400만달러(510여억원)상당의 코카인 418㎏을 발견했다.

경찰은 마약 밀수 혐의로 폴란드 출신 피오트 르페르제노스키(30)를 체포했다.

마크 하우스 영국국립범죄청(NCA) 지부장은 “이번에 압수한 마약은 상당한 양으로, 범죄 조직의 추가 이익 창출이 저지될 것”이라며 “국경 수비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A급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급 마약은 의회가 분류한 가장 위험한 규제 약물로 코카인을 비롯해 엑스터시, 헤로인 등이 포함된다.

페르제노스키는 다음달 13일 영국 켄터베리 크라운 법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