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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들이받은 승용차 뒷자석에서 하얀 가루 나와…경찰 수사

입력 | 2021-11-15 15:36:00

사진제공=부산 기장경찰서


주차 중인 대형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승용차의 뒷좌석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경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 중인 22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경찰서


당시 A 씨는 편도 5차로를 달리던 중 앞쪽에 주차 중인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목숨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뒷좌석에서 일회용 주사기 10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가루 성분을 확인하고 있으며 A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