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확 바뀐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두산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S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을 2-4로 패한 두산은 라인업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중심타선은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가 책임진다. 4번 타자 김재환만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하위타선은 허경민(3루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으로 이어진다.
5번 타자로 중용됐지만, 1차전에서 4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한 양석환이 7번으로 내려갔다.
두산 선발 마운드에는 최원준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