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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축협, 도농상생 위한 무이자자금 3100억원 지원

입력 | 2021-11-16 15:43:00


농협중앙회사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2021년 제3차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농협중앙회는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의 출연금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왔다. 올해 166개 도시 농축협이 출연하는 430억 원을 포함해 총 6300억 원 규모 기금을 농촌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용 중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도시 농축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농촌 농축협에 무이자자금 3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농촌 농축협은 이를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는 등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 농축협은 매년 5000억 원 수준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해 농촌 농축협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농촌지역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근 5년간 100억 원 상당 드론·트랙터 등 영농자재를 농촌 농축협을 통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