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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완판’ 공식 입증… GS건설, 동해자이 전 가구 계약 完

입력 | 2021-11-16 16:16:00

동해시 첫 청약 완판 기록
계약 개시 7일 만에 670가구 계약
강원도지역 자이 브랜드 인기 이어져
1순위서 487가구 모집에 3019명 접수
‘브랜드 파워·조망 특화 설계·상품성’ 영향



GS건설 동해자이 투시도


GS건설은 동해시 첫 자이(Xi) 아파트 ‘동해자이’가 계약 개시 7일 만(지난 14일 기준)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해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무순위 청약이나 잔여세대 분양 없이 청약만으로 완판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시에서도 자이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 8일부터 정당계약에 들어간 동해자이는 지난 14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전체 670가구 중 85.4%인 572가구가 12일까지 진행한 정당계약 기간 계약을 완료했고 나머지 98가구는 13일과 14일 이뤄진 예비당첨자 동호추첨 및 계약으로 마무리됐다.

동해자이는 지난달 19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19명이 접수해 평균 6.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실제 계약자 대부분이 동해시 거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61㎡의 중대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지하 3~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동해바다 조망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인 단지로 지형 단차를 활용한 주동배치를 통해 남동향 중층 이상 일부 가구에서 동해바다 오션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근에 소나무 숲이 자리해 있고 기부채납 예정인 소공원 조성도 계획돼 있어 오션뷰와 그린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입지의 경우 차로 5분 거리에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동해역이 있다. 서울과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 강릉과 속초, 삼척 등 영동권 주요 도시 진입이 용이하다. 북평·송정산업단지와 LS산단, DB메탈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요건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특유의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동해자이에도 강원도지역 자이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이 브랜드를 믿고 계약해 준 예비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자이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7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