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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명품 예술 다리’ 제2명촌교 명칭 공모

입력 | 2021-11-17 03:00:00


울산시는 제2명촌교(가칭)를 ‘명품 예술 다리’로 건설하기로 하고 다리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명촌교 건설사업은 올 7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 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보상비를 제외한 사업비(1340억 원 추산)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오산삼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중구 병영·약사, 반구동과 북구 진장동, 동구에서 아산로를 경유한 남구 삼산동 접근 및 역방향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차량정체 현상을 보이는 산업로(명촌대교), 화합로(학성교) 등 태화강을 횡단하는 노선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