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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날, 은행-증시 오전 10시에 문 연다

입력 | 2021-11-17 03:00:00

영업시간 각각 30분-1시간씩 늦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은행 영업시간이 평소보다 30분씩 늦춰진다.

은행연합회는 수능 당일 은행 지점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 반∼3시 반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점포 등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각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식시장의 개·폐장 시간도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반으로 조정된다. 외환시장은 개장 시간만 오전 10시로 미뤄진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