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엔리치] 건양사이버대학교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직무에 필요하거나 은퇴 후 삶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자격증을 딸 수 있어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목표로 하는 젊은이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 모두에게 주목받는다.
평생교육이나 재교육을 넘어 직업교육 과정으로 변화하는 건양사이버대는 4년제 학사 학위 및 유망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건양사이버대는 최첨단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PC와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다.
모든 신·편입생에게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은 또 다른 장점이다. 교내 장학금을 확대해 직장인, 군(軍) 가족, 다문화가정, 만 60세 이상 만학도를 대상으로 하는 ‘새출발 장학금’은 1학년으로 입학하면 3년간 수업료 20% 감면되고 2, 3학년으로 입학할 때는 2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해준다.
건양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2학년도 전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휴먼학부(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복지학과 군경상담복지학과 행동재활치료학과) 실용학부(글로벌뷰티학과 재난안전소방학과 IT비즈니스학과)의 모두 11개 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입시 절차는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PC와 모바일로 지원하면 된다. 전형은 지원서 작성, 전형료 납부, 인·적성검사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학생부 점수 없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2학년으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을 경우는 3학년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임옥진 입학홍보처장은 “건양사이버대는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는 설립자 김희수 박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전국 4년제 사이버대 가운데 중도탈락률(7.1%)이 가장 낮다”며 “건양사이버대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새로운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