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17/뉴스1 © News1
코로나19에 따른 서울 지역 위중증 환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망자도 하루 사이 8명 늘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위중증 환자는 20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 522명의 약 38%에 해당한다.
서울 지역 평균 위중증 환자는 2주 전(10월 31일~11월 6일) 158.2명에서 지난주(7~13일) 176.6명으로 18.4명 증가했다. 여기서 다시 30명 가까이 늘어나며 증가 속도가 빠르다.
신규 사망자는 50대 1명, 60대 1명, 80대 6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엇다. 3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5명은 입원치료 중 숨졌다.
전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519명이다. 당일 확진자 846명의 61.3%에 해당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