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랑 시리즈’ 완성 샴페인(5스타)·크레망(4스타)·3스타 구성 골든블랑 5스타 지난 6월 출시 ‘화려한 금빛 패키지·우수한 품질’ 주목 샴페인 하우스 프랭크 볼레로 회장 방한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 “해외시장 진출 추진할 것”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과 프랭크 볼레로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의 회장.
이번에 선보인 골든블랑 4스타는 크레망 드 브루고뉴다. 프랑스 정통 와인 산지로 유명한 브루고뉴에서 생산된다. 골든블랑 3스타는 프랑스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이용해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는 지난 1805년 설립돼 215년간 6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온 샴페인 명가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된다. 볼레로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이용한다. 포도 재배부터 수확, 압착, 블렌딩, 숙성, 병입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100% 직접 관리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샴페인 협회 규정상 15개월 이상만 숙성하면 되지만 골든블랑은 36개월 이상 숙성을 거친다. 깊고 섬세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상급 샴페인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한 버블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스파클링 와인 골든블랑 3스타는 탱크에서 기포가 만들어지는 샤르마 방식을 채택해 입안 가득 퍼지는 거품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크레망 4스타와 마찬가지로 비토알베티가 생산한다.
골든블랑 황금색 병은 최고가 샴페인 제품에만 사용되는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매혹적인 컬러를 구현했다.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인증 사진용으로도 유용하다.
인터리커 측은 3스타부터 5스타까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파클링 라인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니즈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고 가능하다고 했다.
골든블랑 시리즈 완성을 기념해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의 프랭크 볼레로(Franck Vollereaux) 회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인터리커와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지면서 시리즈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터리커는 골든블랑을 K스타일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과하지 않게 즐기는 주류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골든블랑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세계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성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