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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언더웨어, 겨울 컬렉션 ‘윈터라이프 앤 웜에어’ 전개

입력 | 2021-11-17 19:57:00

‘원마일웨어’ 트렌드 반영
집콕·근거리 외출용 아이템 구성
기모 처리한 ‘에어로웜’ 내의 출시




휠라코리아는 ‘휠라 언더웨어’가 겨울 시즌을 맞아 ‘2021 윈터라이프 앤 웜웨어’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근거리 외출용 패션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겨울 시즌 특징을 조합해 ‘원마일웨어’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 외출용으로 적합한 ‘라이프웨어’와 방한에 도움을 주는 ‘웜웨어’ 등 2개 라인으로 전개한다.

라이프웨어 라인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생활 패턴에서 착안해 넉넉하고 편안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고 휠라 언더웨어 측은 설명했다. 벨로아와 부드러운 극세사 밍크, 포근한 코듀로이 등 겨울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파자마 세트와 후드집업, 원피스, 터틀넥, 조거팬츠 등을 선보였다. 집에서 입거나 가까운 거리 외출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웜웨어는 살과 닿는 부분을 기모로 처리한 ‘에어로웜’ 소재를 사용했다. 스포츠 상하 내의와 브라탑 등이 있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기능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휠라 언더웨어 측은 전했다. 세부적으로 라이트와 스포츠, 액티브 등 3개 라인으로 세분화했고 블랙과 잉크네이비 등 모노톤 컬러를 활용해 겉으로 드러나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했다.

휠라 언더웨어에 따르면 라이프웨어와 웜웨어 전 제품 가격을 2만 원대에서 5만 원대로 책정해 합리적으로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외부 활동 제약으로 빚어졌던 집콕 문화가 현상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시즌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휠라 언더웨어를 활용해 따뜻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로 겨울을 맞이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