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은 시민 200명을 초대하는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후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행사에는 ‘시가 있는 온라인 콘서트-위로’ 네이버TV 생중계를 기획한 바 있다. 이번 2주년을 맞아 문화공연을 누리는 장을 마련하고 관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에 힘이 되고자 문화공연 초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에 기획된 작품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와 연극 ‘옥탑방 고양이’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요즘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좋은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예술계도 다시 활력을 되찾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