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에서 대우건설이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조감도. 대구 수성구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다. 대우건설 제공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m²가 333채로 가장 많다. 평면별로는 △84Am² 199채 △84Bm² 68채 △84Cm² 66채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전용 74m²는 A평면(69채), B평면(35채) 등 104채다. 가장 평수가 큰 전용 101m²는 69채로 1개 평면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철도와 도로 교통의 요충지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승하지 않고 대구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선 경산역과도 가까워 서울이나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까지의 이동도 수월하다.
2023년 개통하는 대구광역철도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대구광역철도는 경북 구미를 기점으로 칠곡과 대구와 경산을 잇는 노선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구의 올림픽대로’로 불리는 달구벌대로가 중산지구 바로 북쪽에 있다. 대구 수성구 중산 삼거리에서 달성군까지 뻗어 있는 달구벌대로는 대구 도로 교통의 동맥 역할을 한다. 중앙고속도로 수성 나들목과도 가깝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대구 분기점(J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합류하기도 수월하다.
중산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구로 상업,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졌다. 중산지구 중앙에 있는 중산호수공원에는 야외 공연장과 광장, 체육시설 등이 있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엔 좋다. 호수 주변에는 나무덱이 설치돼 있다.
중산지구는 수성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실상 수성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중산지구 아파트 시세가 수성구 전세가격 수준에 불과하다”며 “‘품질’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본보기집은 경북 경산시 628-83번지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