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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 한국형 공항 들어선다”…마추픽추 친체로 공항 착공

입력 | 2021-11-19 10:53:00

친체로 공항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뉴스1


한국공항공사는 19일 오전 10시 페루 쿠스코 주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친체로 공항건설 PMO 사업자로참여한다. PMO는 발주처를 대신해 Δ설계검토 Δ시공사·감리사 선정 Δ기술 지원 Δ시운전 등 사업 전반을 총괄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착공식은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 후안 프란시스코 교통통신부 장관,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한국공항공사 사장,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 현대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민관협력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페루간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총괄 관리사업(PMO)을 체결한 바 있다.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은 약 7600억 원이 투입되며 쿠스코 공항의 제한적 용량과 기능을 대체해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다.

건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다.

(김포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