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2021.11.16/뉴스1 © News1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7개월 만에 ‘매수자 우위’로 돌아섰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을 기록, 1주 전(100.9)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 사이로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으며,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권역별로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은 103.5로 유일하게 100 이상을 기록했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은 97.6으로 3주 기준치 아래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동북권(99.4), 서남권(99.7), 동남권(99.5) 등도 모두 100 이하로 집계됐다.
인천과 경기도 각각 103.4, 100.6으로 1주 전보다 각각 2.4p, 3.7p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전주보다 2.8p 떨어진 100.6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