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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09% 상승…“수요 위축으로 거래 줄어”

입력 | 2021-11-19 15:15:00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0.09% 상승했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0.08~0.10%대 상승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의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9%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0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25%) ▲종로(0.24%) ▲노원(0.22%) ▲강동(0.15%) ▲강북(0.15%) ▲강남(0.13%) ▲은평(0.12%) ▲광진(0.11%) ▲구로(0.10%)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5%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0.12%) ▲부천(0.09%) ▲인천(0.08%) ▲남양주(0.08%) ▲안산(0.07%) ▲이천(0.07%) ▲파주(0.06%) ▲김포(0.05%) ▲용인(0.05%) 등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곳 위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7%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3%, 0.04%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관악과 노원 등 전세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곳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인천은 ▲김포(0.09%) ▲오산(0.09%) ▲안산(0.08%) ▲수원(0.07%) ▲광주(0.07%) ▲인천(0.05%) ▲부천(0.05%) 순으로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