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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토요일인 20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염물질이 계속 쌓인 영향이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수도권 등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돼 주말 내내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보인다.
포근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이 13~2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에 비해 5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요일인 21일까지 이와 비슷하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