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수비대 추모식 현충원서 열려
독도대첩 67주년(21일)을 맞아 그 주역인 독도의용수비대를 기리는 추모식이 19일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열렸다.
서영득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과 생존 대원, 유족 등이 참석해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헌시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4월 6·25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명예 제대한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울릉도 주민 등 33명으로 결성됐다. 1954년 11월 21일에는 독도 침략을 감행하는 일본의 무장순시선 2척을 소총과 가늠자도 없는 박격포로 맹렬히 공격해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