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19일(현지시간)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권고를 승인했다.
해당 권고에 따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모든 성인에게 맞히도록 권고했다.
이제 미국에서는 주말인 20일부터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됐다.
CDC는 14일 오전을 기준으로 4억4815만5906회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인구는 2억2929만1004명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낸 이들은 1억9592만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들은 3350만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