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이 탑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2020.11.17/뉴스1 © News1
김포공항 일대에 안개가 끼어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7분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에어부산 BX8800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항공기 36편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부터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내려진 조치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차츰 항공 운항편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과 경남의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 중구에는 시간당 미세먼지(PM 10) 농도는 156㎍/㎥,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122㎍/㎥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