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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훔친 차를 타고 달리다 골목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10대 일당 중 1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들 일당은 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으로, 남학생들 가운데 2명이 차량을 훔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들을 협박해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당 중에는 촉법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에서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다른 일당을 추적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