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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원피스 등 휴양지룩 매출 껑충

입력 | 2021-11-22 03:00:00

W컨셉 “전년 대비 50% 증가”




‘위드 코로나’ 조치 이후 휴양지에서 많이 입는 의류 매출이 증가했다.

21일 W컨셉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피스, 버킷햇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이 가운데 여름 원피스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20% 늘었다. 고객들은 평상시 입을 수 있는 무늬가 없는 옷보다는 꽃문양 등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품을 더 많이 찾았다. 물놀이에 필요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스윔웨어 매출도 67% 신장했다.

여행과 관련된 액세서리 및 잡화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 관계자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초겨울 날씨에도 여름철 상품 수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