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거점마을 13곳서 열려
‘절임배추의 고장’인 충북 괴산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김장 체험행사가 열린다.
괴산군은 22일부터 30일까지 군내 거점마을 13곳에서 지역에서 키운 명품 농산물로 김장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괴산 가서 김장하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 2회째인 김치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군은 김치의 날 당일 예약자를 대상으로 절임배추와 양념 등이 포함된 20kg 김장패키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5300원으로, 10kg 김장패키지는 7만 원에서 5만4600원으로 각각 할인한다. 또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도 준다. 참가 희망자는 22일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