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의 41.6%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가운데 추가접종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20일 기준으로 2.6%를 기록했다.
21일 영 옥스퍼드대 통계로 이날까지 백신 주사는 세계 전인구(78억7000만명)의 97.7%에 해당하는 76억9500회가 놔졌다. 사람 수로 하면 53.2%가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았고 이 1차 접종자의 78.1%인 32억73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는 거의 1년 전인 지난해 12월8일 영국서 화이자-바이오테크 제 주사를 놓으면서 시작되었으며 러시아도 같은 시기 자국산 스푸트니크 브이를 놓기 시작했다. 12월8일 만 1년이 되기 직전에 총 실행 주사횟수가 세계 전인구 대비로 100%를 넘을 전망이다.
현재 하루 2700만 회의 백신 주사 중 부스터 샷 비중이 20%를 육박하는 것으로 옥스퍼드대 통계는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전인구의 43.5%가 부스터 샷을 맞았고 미국도 10.2%에 달한다. 미국의 접종 완료자 인구비는 57.9%인 만큼 미국서는 완료자의 17% 이상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