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3김(김종인 김한길 김병준)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리는 것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일”이라며 연일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22일, 2030세대와 소통을 위해 만든 채널 ‘청년의꿈’ 문답(청문홍답)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면 김종인, 김한길, 김병준 이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지, 새로운 정치와 부합하는 영입인지”를 묻자 “잘 몰라서 그렇다”며 윤 후보가 정치경험이 없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새로운 정치’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또 “재수를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수험생 질문에 “9수 보다는 낫다”며 사시 9수생이었던 윤석열 후보를 비틀었다.
한편 홍 의원은 한 누리꾼이 “대통령 자리는 욕심이 난다고 한 뜻”을 궁금해 하자 “다른 것은 대부분 다해 봤다”며 대권이 하나 남은 목표라고 밝혀 다시 한 번 꿈을 꿀 수도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