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제1차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과 선대위 쇄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의 짧은 인사말에서 사과와 반성 등을 다섯 차례나 언급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이어 “청년들은 이제 미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역사상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만든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청년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청년 좌절을 해결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오늘 청년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깊은 반성과 성찰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내고 성과를 통해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