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극찬한 터키 매체(엔손하베르 캡처)© 뉴스1
페네르바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풀타임(전시간)을 소화한 김민재는 2차례 결정적 수비를 펼치며 페네르바체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민재는 후반 11분 몸을 날리는 수비로 상대의 크로스를 걷어냈고, 후반 33분에는 빈 골문으로 향하는 상대의 슈팅을 육탄 방어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둔 김민재가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사일리야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14/뉴스1 © News1
터키 매체 ‘엔손하베르’는 22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벽’ 김민재는 이날 페네르바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며 김민재를 벽으로 표현했다.
이어 “김민재가 두 번의 중요한 장면에서 골을 막았기에 페네르바체는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