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를 방문,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수도권 전면등교 현장 방문을 위해 찾은 서울 용산구 금양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해왔던 수도권 학교도 이날부터 전면등교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수도권 학교 중 약 97%가 전면등교를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지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별하게 가족분들도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도록 부탁을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지금 학습에서도 그렇고 사회적 관계, 심리·정서적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등교를 통해서 그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부모께서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오늘(22일)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오는 것을 보고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를 방문,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