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1/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경선에서 경쟁을 펼친 인사들과 오찬 모임을 갖는다.
경선 예비후보였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22일 뉴스1과 통화에서 “23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윤 후보와 경선 예비후보들이 만나 식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찬 모임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의원,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 장기표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 원장은 “이번 모임에서 경선 후보들의 역할과 관련한 대화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윤 후보가 도와달라고 하면 선대위 구성에도 참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총괄선대위원장에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준석·김병준, 후보 직속의 새시대준비위원장에 김한길, 다수의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기본 골격을 완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