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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삼천피’를 회복했다.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가 급등한 영향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73p(1.03%) 오른 3001.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4억원과 25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67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2.63%), 기아(1.07%), 셀트리온(0.45%)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SDI(-2.25%),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83p(1.42%) 내린 1027.0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8억원과 42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124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8.74%), 엘앤에프(-8.43%), CJ ENM(-5.27%), 펄어비스(-4.67%), 에코프로비엠(-3.86%), 위메이드(-3.76%), 에이치엘비(-2.51%), SK머티리얼즈(-0.44%) 등 그동안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3%) 등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90원 오른 11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