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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자사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을 매각했다.
22일 확인 결과, JTBC는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살았던 제주도 소길리에 위치한 자택을 처분했다. 이와 함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보유하고 있던 자택 근처의 토지도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2013년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터를 잡은 곳으로,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한 집이며 신혼 생활을 함께 한 곳이다.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된 곳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효리의 일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어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으며 혹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에 JTBC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합의 하에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TBC는 이 자택을 올해 매각했다. 이 집은 제주 지역에 기반을 둔 한 브랜드의 로컬 브랜드 숍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