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뉴질랜드와 국내 평가전을 갖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이민아가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민아는 경남FC의 미드필더 이우혁과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21.11.22/뉴스1 © News1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파주NFC에 소집,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 대비한다.
이민아는 이날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경남FC의 이우혁과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소집 후 인터뷰에 응한 이민아는 “사실 A매치가 끝난 뒤에 발표하고 싶었는데, 먼저 알려지게 됐다. 그래도 오늘 결혼 관련 질문이 나오리라 예상했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이어 “사실 아직은 (결혼을 한다는 게) 그리 실감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신경쓰지 않고 있다. 지금은 대표팀에 온 만큼 축구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아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은 물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더 나아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향한 큰 꿈을 품고 있었다.
이민아와 이우혁이 결혼을 발표했다.(이민아 SNS)
(파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