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은 22일 육군17사단 서혜정·김진수 대위 부부의 다섯 쌍둥이 출생을 축하했다.
서 장관은 이날 배냇저고리, 양말, 모자 등 신생아용품과 축하서신, 과일바구니,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서 장관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끝까지 품고 있었던 서 대위의 모성애가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힘들게 얻은 아이들인 만큼 부모의 따뜻한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 17사단 수색대대에 근무 중인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는 지난 18일 여아 4명, 남아 1명을 출산했다.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이후 34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