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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심순환급행버스 내달부터 달린다

입력 | 2021-11-23 03:00:00

두정역-번영로-충절로-남부대로 등 주요 거점 30분 배차간격으로 연결




충남 천안시내 중심부를 순환 운행하는 도심순환급행버스(5번)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5번 버스는 두정역을 기점으로 번영로와 삼성대로, 천안대로, 충절로, 남부대로 등 주요 대로를 운행한다.

5번 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승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을 30분 배차 간격으로 연결, 도심권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은 두정역 입구를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종합터미널∼청수극동1차아파트∼패션2광장∼불당상업지구입구∼종합운동장∼이마트서북점∼두정대우3차아파트 등을 지난다. 시계 반대방향으로는 한기대(두정)∼시청앞사거리∼패션2광장∼한양수자인∼구성동중앙신협∼중앙고∼고속터미널∼동아태조아파트∼두정역 입구까지다.

천안시는 운수회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심순환급행버스에 적합한 노선과 정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달 운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급행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운행 개시에 앞서 29일 신부동회차지에서 운행 개통식을 열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