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역-번영로-충절로-남부대로 등 주요 거점 30분 배차간격으로 연결
충남 천안시내 중심부를 순환 운행하는 도심순환급행버스(5번)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5번 버스는 두정역을 기점으로 번영로와 삼성대로, 천안대로, 충절로, 남부대로 등 주요 대로를 운행한다.
5번 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승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을 30분 배차 간격으로 연결, 도심권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운수회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심순환급행버스에 적합한 노선과 정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달 운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급행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운행 개시에 앞서 29일 신부동회차지에서 운행 개통식을 열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