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를 마크했다. 1위인 넬리 코다(미국)와의 격차는 0.13점으로 좁혔다.
고진영은 지난주 9.03점으로 9.98점인 코다에 0.95점 뒤졌다. 그러나 지난 22일 끝난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주 9.94점까지 끌어올렸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머문 코다는 10.07점이 돼 둘의 점수 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김세영(28·메디힐)은 변함없이 3, 4위를 지켰다. 김효주(26·롯데)는 9위를 유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