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개 무리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49분께 부산진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개 여러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60대)씨가 키우는 개 9마리 중 목줄을 매지 않고 방치한 6마리가 무리를 지어 골목 등을 돌아다니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목줄을 하지 않은 개 6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받아 관할 구청에 인계 조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는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