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재지명에 지지를 표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가 파월 의장 책임으로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미국 경제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를 견뎌왔다”며 “세계와 국내 경제가 마비됐고 수백만 미국 가족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파월 의장의 두번째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이 풍토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대부분일 것으로 믿고 있으며 물가 상승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