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올해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며 ‘종부세 폭탄’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23일 “26억 원 집 종부세가 소나타 중형차 세금보다 적다”며 반박했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 중 70% 이상이 26억 원(공시지가 17억)인데 세금이 50만원 정도”라며 “소나타 2000cc 중형차 자동차세가 52만 원(cc당 260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가 되어 종부세 부과 기준을 9억에서 11억(시가 16억)으로 상향시켰다”며 “즉 16억 이하는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전국민 98%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