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벨기에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 총리와 회담한 뒤 귀국했으며,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이 날 보도했다.
벨기에에서 돌아온 22일 오후 카스텍스 총리는 두 딸 중 한 명이 코로나19의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알고 즉시 검사를 받은 결과 본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르 피가로 지는 보도했다.
드크루 벨기에 총리는 24일 진단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벨기에 언론들도 보도했다. 안전을 위해 벨기에 정부의 다른 고위 각료들도 역시 격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스텍스 총리는 귀국 즉시 PCR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프랑스 신문들은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각종 일정은 총리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며칠 동안 재조정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