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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두환, 조문계획 없다…조화는 보낼 것”

입력 | 2021-11-23 14:37: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며 “당을 대표에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당내 구성원들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사의 싫든 좋든 여러 가지 논란을 벌였던 분이고, 한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던 분”이라며 전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를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는 개인적으로 조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할 뜻을 밝혔다. ‘당 지도부와 함께 조문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다른 분들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