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원동문화재단이 강원문화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소재 삼양식품 본사에서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현 삼양원동문화재단 이사장과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컨텐츠 교류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문화 예술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삼양원동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 되어야 한다’는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과 이계순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2017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에 현물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강원국제예술제에도 후원을 시작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