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성형 전 로프레도(위)의 성형 후 모습(아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멕시코에 사는 프랑스인이 ‘검은 외계인’처럼 보이기 위해 눈 흰자를 포함한 그의 온몸을 검은색으로 문신하는 것도 모자라 손가락도 잘라내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인 앤서니 로프레도(33)는 멕시코에서 성형 수술을 받으며 두 손가락을 잘라냈다.
그는 여러 차례 성형과 문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외계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형을 계속했다.
심지어 그는 더욱 극적인 신체변화를 원해 최근 멕시코에서 두 손가락을 자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시절 경비원으로 일할 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로프레도는 자신의 파격적인 수술 과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고 많은 누리꾼들은 “왜 그랬느냐”, “100퍼센트 후회할 것이다”라며 걱정을 쏟아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불안정하면서도 매력적이다”라며 “당신의 꿈을 살아가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로프레도는 “지금까지 34%정도 완성됐다”며 “곧 혀를 반으로 나누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부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를 금속으로 바꾸고 싶다”며 “팔과 다리, 손가락을 머리 뒷부분과 함께 계속해서 수술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