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맨왼쪽)이 23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최된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서 방문 고객들에게 꽃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희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 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한국화훼협회가 23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김희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포인세티아, 호접란 등 2000개의 꽃과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과 한국화훼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결혼식 등 대부분의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어 어려움이 가중된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꽃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은 “화훼산업의 발전과 화훼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앞장서고, 꽃이 있어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농협과 협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