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웃 겨울 외투를 챙겨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23/뉴스1 © News1
24일 수요일 출근길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서 영하 5도 등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춥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진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0.2도 Δ춘천 -2.6도 Δ강릉 0.7도 Δ대전 0.3도 Δ청주 1.3도 Δ전주 3.1도 Δ광주 4.5도 Δ대구 4.1도 Δ부산 6.3도 Δ제주 10.8도다.
이날 오전 6~9시 수도권과 충북 북부, 충남권, 전라권, 경상 서부내륙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0.1㎜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낮 12시~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