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1.10.28/뉴스1 © News1
백악관은 현지시간 23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북미 지역 출장길에 나서고 있다. 2021.11.14/뉴스1 © News1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전자의 미국 제2 파운드리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으로,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달러(약 20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뉴스1)